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
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, 동의보감촌 산청에서 열린다!

 

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㈜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경상남도 산청에서 열린다.

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되는 ‘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_산청’은 10월 10일(화)부터 30일(월)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, 6일에 걸쳐 진행된다.

7개 섹션 14편의 영화가 28회 상영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와 연계된 2회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.

‘가깝고도 먼, 가족’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<녹턴>과 <안녕하세요>, <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> 등의 영화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, ‘관계의 파동’ 섹션에서는 <룸 쉐어링>, <페르시아어 수업> 등을 통해 복잡하고 미묘한 우리 안의 관계를 마주해본다.

엔데믹 시대의 공동체 의미를 되새겨보는 ‘다시 마주한 세계’ 섹션에서는 <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>와 <스톰 보이>가, 놓쳐서는 안 될 화제작을 모은 ‘영화관의 초대’ 섹션에서는 여진구, 조이현 주연의 <동감>과 신구, 김지숙 주연의 <겨울 이야기> 등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.

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‘가치봄 영화 특별전’ 섹션에서는 이정은, 권해효 주연의 영화 <오마주>를, 우정과 연대를 보내는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가 담긴 영화를 만나보는 ‘여성의 초상’ 섹션에서는 <경아의 딸>을, 동심의 세계를 여행할 ‘영화랑 놀자’ 섹션에서는 <몬스터 신부: 101번째 프로포즈>를 만나볼 수 있다.

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. 10월 10일(화) 오전 10시의 <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> 상영 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 ‘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’가, 10월 24일(화) 오후 1시의 <임신한 나무와 도깨비> 상영 후에는 우리 사회와 인권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‘영화와 인권 이야기’가 마련된다.

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_산청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, 상영작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. 특히 올해부터는 n차 관람을 인증한 열혈 기획전 관객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한다.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작은영화관(055-973-7717)으로 하면 된다.

2014년부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올해 ‘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’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부터 12월까지 공모에 선정된 전국의 15개 작은영화관에서 지역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.